이랜드리테일 밀리밤, 성장세 구가 ‘기대주’

2018-06-12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정성관)의 밀리밤(milibam)이 트렌드를 수용한 패션 브랜드로 호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밀리밤은 2012년 4~8세 어린이를 위한 바잉편집숍으로 시작, 현재는 바잉 비중을 30% 이하로 낮추고 이랜드리테일만의 소싱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생산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프렌치 스타일에서 북유럽 스타일로, 또 스트릿 스타일에서 성인복 미니미 스타일로 트렌드를 적용한 스타일을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트렌드 반영 과정이 신속해 1주마다 신상품을 만날 수 있다. 밀리밤 관계자는 “현재 전국 45개 매장을 운영, 지난해 350억 원의 매출을, 올해는 4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밤은 여행지에서 입을 수 있는 비치 로브와 플라워 원피스 래쉬가드, 나염 프릴 오버롤 등 성인 여성복에서 접할 수 있는 트렌드를 아동복에 그대로 적용했다. 원피스와 가방, 나시와 바지 등을 세트로 엮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