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에꼴’의 진화...온라인 세대 잡는다
가성비+프리미엄...영 페미닌 컨템포러리 리포지셔닝
2018-06-15 나지현 기자
미도컴퍼니의 자회사 에꼴드빠리(대표 천경훈)가 여성복 ‘에꼴(Ecole)’로 새롭게 출발한다. 기존의 것을 모두 배제한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뉴브랜딩으로 터닝 포인트를 시도한다. 페미닌한 테이스트를 지닌 모던함과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데일리룩이 키워드다. 현재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상실과 고루화된 여성복 시장 내 신선한 라이징 스타를 꿈꾼다.
서광, 에프엔에프, 네티션닷컴, 나산, 제시앤코 등 여성복 전문기업들을 거치며 동시대적 상품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지닌 윤세한 부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디자인실에는 한섬, 아이디룩, 데코앤이 등을 거친 박영수 부장이 총괄 디렉터로 합류했다.
상품은 이지하고 미니멀한 에디트(EDIT)라인 40%, 쿨 페미닌 드레스업 아틀리에(ATELIER)라인 30%, 시크한 감성의 데일리&트렌디캐주얼 스튜디오(STUDIO)라인 30%로 구성했다.
이 회사 윤세한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너무나 다양하고 많아진 현 마켓에서 새로움을 흡수해 크리에이티브한 가치를 창출해야하는 시대다. 바뀐 소비자들에게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여전히 현존 가치 높은 여성복 시장을 정조준 한다”며 “스마트한 온라인 세대를 취향 저격할 수 있는 에꼴의 이유있는 진화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