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직원, 동대문상인에 중국어 재능기부

2018-06-23     정정숙 기자
두타면세점은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 지난 19일부터 약 한 달간 동대문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1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두타면세점 직원들은 서포터즈와 2인으로 조를 이뤄 직접 매장으로 찾아간다. 상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작년 교육 상인 대상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방문교육 만족도는 85%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중국어 교육을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상가에서 요청하면 재방문 교육과 함께 추가 온라인 동영상 교육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 상황별 30여개 에피소드를 모은 중국어 회화 카드북을 배포해 현장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이다. 올해 교육에는 전문 중국어 강사를 포함해 두타면세점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나눔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