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화이트밀라노에 韓디자이너 전용관 참가

2018-06-23     이영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컨템포러리 패션 트레이드 쇼 ‘화이트 밀라노’ K-패션 홍보를 위한 스페셜 부스존을 운영했다.스페셜 부스존은 화이트 밀라노 전시회장 내 ‘코리안 디자이너 인 콜라보레이션 위드 화이트 밀라노(KOREAN DESIGNERS in collaboration with WHITE MILANO)’공간에 의류 부스 13개, 액세서리 부스 7개로 구성됐다.

화이트 밀라노에서 한 국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로만 구성된 스페셜 부스존을 운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해외패션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부스존에는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했고 3일 동안 수주상담 300건, 수주상담금액 685,000달러를 기록해 향후 실질적인 수주도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선정된 20개 디자이너 브랜드는 ‘일 스튜디오’ 김소영, ‘아브라함 케이 한글’ 귄한글, ‘아무’ 김영민, ‘에이티엠스튜디오’ 장지윤, ‘컨템포에이치’ 이하나, ‘도조’ 조동욱, ‘디앤티도트’박환성, ‘에노에이치’ 노석렬, ‘에취’ 최지훈, ‘고요다’ 최고요, ‘제이리움’ 조오륜, ‘제이더블류엘’ 이재우, ‘크니’ 박민재, ‘메이크디’ 이민정, ‘날프로젝트’ 원나리, ‘생럭슈’ 김보영, ‘얼킨’ 이성동, ‘비올라와이’ 유별나, ‘유시온’ 김지영, ‘티키’ 김영균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