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실감의 장 ‘코리아세일페스타’ 띄운다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10월31일까지 기간 정례화

2018-06-23     정기창 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31일까지로 정례화된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9월28일~10월31일간 열릴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유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외식, 골프, 영화관 등 프랜차이즈 업체 참여를 유도해 작년보다 규모를 키울 방침이다. 작년에는 유통·제조·서비스 등 341개사와 전통시장 405곳이 참여했다.

정부는 참여기업 상품을 홍보하고 매출 증대로 연결되도록 포털, SNS 등 온라인 홍보도 채널별 특성을 살려 진행한다. 또 D-50일, D-30일처럼 행사 시작 시기별로 나눠 특화된 홍보를 할 계획이다. 전국적 행사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주도 행사를 발굴하고 소상공인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된다.우선 시도별 거점 전통시장 총 17개를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 지역 문화, 관광, 축제 등과 쇼핑·할인 행사를 연계한 지자체별 특색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5개 이내로 지원한다. 명동, 동대문 등 주요 유명 거리 상권이 타겟이다.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대형유통 매장내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코너도 개설된다.

행사가 시작되는 9월28일~10월9일 사이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길거리상점 등 유통·제조·서비스 부문에서 집중 할인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가상(VR) 쇼핑몰 시범 구축을 통해 소비자가 VR 상품을 체험하고 실제로 구매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유통변화를 실감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