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8~29일 中企 대상 수출상담회 실시

2018-06-26     정정숙 기자
CJ오쇼핑이 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흥시장 홈쇼핑 초청 상담회’에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신흥시장 홈쇼핑 초청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개최한다. CJ오쇼핑은 이번 행사에 국내 TV홈쇼핑사 중 가장 많은 12명의 해외 MD들이 참여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CJ오쇼핑은 이번 행사에 중국 천천CJ와 필리핀 ACJ의 TV홈쇼핑 MD, 그리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 6개국 CJ IMC MD들이 참여한다. 수출 상담 품목은 생활용품, 주방용품, 이미용품, 패션, 잡화 등 각 국가 별 시장 상황과 소비패턴에 따라 다양하다. CJ오쇼핑은 행사 기간 중 별도 세미나도 연다. 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에 대한 소개와 국가 별 시장 진출 전략을 전달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CJ IMC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신규 진출을 올 한해 30건 이상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 진행자로 나선 CJ오쇼핑 CJ IMC 정진우 팀장은 “한국 상품은 중국이나 베트남 제품이 비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 덕에 고객들 수요가 꾸준하다”며 “소득수준과 소비패턴에 맞는 상품을 가지고 진출 지역을 선정해 공략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