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명품 ‘어바웃 디’ 출범…글로벌화 시동
최창식 중구청장 “신뢰와 희소가치 높은 브랜드로 동대문 시장 발전 기폭제” 이승열 상인연합회장 “시대적 흐름 반영, 공동상표 브랜드로 대중적 명품 지향”
2018-06-30 나지현 기자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상만)이 지난 6월23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어바웃디(About D)’ 공식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동대문시장 상인연합회와 두타몰, 중기청, 서울시, 중구청 5자간 협약에 의해 조직됐다.
동대문을 대표하는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 패션타운, 동평화 패션타운, 남평화상가, 테크노, 벨포스트, 광희패션몰 8개 연합시장의 상가별 특화된 아이템들을 선별한 글로벌 특화 브랜드 ‘어바웃 디’를 런칭한다. 어바웃 디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동대문 시장의 부가가치를 한 발짝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안 서울중구 전통시장 협의회장, 홍석기 관광특구 회장, 조용만 두타면세점&두타몰 대표, 최창식 중구청장, 이승열 동대문 글로벌명품시장 상인연합회장, 박정원 서울상인연합회장, 백명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 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대문 상권 내 야외공간을 활용, 여름시즌 필수 아이템인 각 시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한 브랜드 팝업 부스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및 각종 야외 공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