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태국인의 정신' 미술전 개최
7월12~18일 인사아트센터
2018-07-03 정기창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내년 한·태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이달 12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태국 미술전을 개최한다. '태국인의 정신(The Spirit of Thailand)'를 주제로 태국의 전통 예술기법과 소재, 상징 등을 담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태국 내 최고 예술대학으로 알려진 실라빠껀대학 출신 예술가들과 태국 장인 등 19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실라빠껀 예술대학 우돔윗(Thaviorn Ko-Udomnit) 교수는 "이번 전시회로 한국인들에게 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술가들의 창의적 시각을 통해 오늘날까지 어떤 방식으로 해석되고 반영됐는지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광일 주태국 한국대사는 "양국 문화예술인 간의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고 양국 국민이 폭넓은 이해와 깊은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