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성기학 회장 연임 결정

섬유센터 신축 등 굵직한 현안 적임자

2018-07-11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섬산련 회장 추대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오크우드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성기학 회장을 차기 제1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추대위는 현직 회장 연임이라는 성격상 추대위원 5인 중 성 회장을 제외한 4명이 토의를 거쳐 정식으로 성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추대위는 섬유센터 신축과 급변하는 경제환경 등 굵직한 현안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현 성기학 회장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학 회장은 처음에는 회장직을 고사했으나 계속되는 추대위 권유를 받아들여 연임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8월18일로 예정된 섬산련 임시총회 승인을 통해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