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17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 모집
2018-07-13 조동석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18일까지 ‘2017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2017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학생 국토순례 프로그램이다. 도보 대장정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팀워크를 키우며 한층 성장해 나가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이기도 한 노스페이스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 이후 차량으로 강릉 올림픽파크로 이동한다. 이후 대관령, 용평, 평창, 횡성, 홍천, 춘천, 가평, 청평, 남양주를 거쳐 다시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총 320km의 도보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 원정대의 발걸음 1km당 1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그 금액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한 기부금을 조성해 청소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국내 및 해외거주 대학(원)생들은 7월 18일까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후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은 주최사인 노스페이스가 지원하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행사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의 도전 정신과 열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젊음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도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