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올해 디자이너 콜라보 주인공에 어덤(ERDEM) 선정

영화 제작자 바즈루어만 조인

2018-07-15     나지현 기자
H&M이 올해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주인공으로 런던 출신의 어덤(ERDEM)을 선정했다. 어덤은 런던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정열적인 플로럴 프린트와 멋진 테일러링,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런던을 기점으로 하는 어덤은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과 패션 피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머스트해브 디자이너이다. 또 선구적 감각의 영화 제작자 바즈 루어만(Baz Luhrmann)이 독특한 스토리텔링 영상 기법을 통해 이 컬렉션에 생동감을 더할 계획이다.

어덤은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새로운 여성 컬렉션뿐만 아니라 최초로 남성 컬렉션도 디자인했다. 어덤은 아름다움의 힘을 믿는 디자이너로, 역사적 자료와 개인적 스토리를 디자인에 담아낸다. 어덤 x H&M에서는 디자이너 어덤 명성의 기초가 된 프린트와 텍스타일, 섬세한 디자인을 활용해 주요 컬렉션의 디자인 테마를 재해석할 예정이다.어덤은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성 컬렉션을 처음 시도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또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텔러로 손꼽히는 바즈 루어만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바즈 루어만은 "나에게 패션은 늘 단순한 의상 이상의 것이었다. 표현의 형식이자 독립적인 예술 형태다. 이번 H&M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어덤 x H&M은 11월 2일부터 전 세계 일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