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돔' 中심천페어 참가, 5만 달러 현장 계약

2018-07-18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이 7월6~8일간 중국에서 열린 '2017 심천 국제패션 브랜드 페어'에 참가했다. 이번에는 르돔 소속 7개 브랜드가 현지 '투두 쇼룸(TODOO SHOWROOM)'과 연합부스를 구성해 국내 고부가 디자이너 패션제품의 독창력과 우수한 품질 제품을 소개했다. 약 100여개 현지 바이어들과 수주 상담을 통해 5만 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의 편집매장 BOTH는 1만6000달러, 충칭의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 신(辛)과 CLASS11은 각가 6000달러 오더를 주문했다. 또 선전의 패션 디스트리부터인 장카이와 5000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성사시켰다. 르돔은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활발한 수주상담을 통해 향후 27만달러(약 3억2000만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르돔·소공인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동대문패션비즈니스센터 내 쇼룸 운영을 통해 상시 마케팅과 패션IT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트레이닝 스튜디오는 의류 기술컨설팅 지원, 패션봉제 실습형 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