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6주년특집-핫 브랜드] ■ 블루마운틴코리아 ‘블루마운틴’
100% 수작업 ‘우븐슈즈’ 국민의 신발로
2018-07-21 정정숙 기자
블루마운틴코리아(대표 공기현)의 ‘블루마운틴’은 국민 슈즈로 불리며 큰 폭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시즌오프 하루만에 1억5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7월 매출은 전년대비 200~30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3월과 4월은 각각 전년대비 298%, 173%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작년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500억원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브랜드는 100% 수작업으로 만든 우븐슈즈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패션시장에서 단일 상품인 우븐슈즈만으로 신발 시장을 장악했다. 우븐 슈즈는 손으로 짠 직조 방식인 위빙(weaving) 기술을 사용한 갑피에 편안한 발을 위한 메모리폼 아웃솔이 사용됐다. 10대가 타겟이지만 1020대를 비롯한 남녀노소 모두 신을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블루마운틴은 가벼우면서 152가지 색상으로 차별화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에 나서 사계절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 블루마운틴은 유통망 확장과 함께 백화점은 1020대 피션니스타에, 마트는 3040대 여성을 비롯한 가족을 타겟층으로 구분한 마케팅 전략이 먹혔다는 분석이다. 블루마운틴코리아는 최근 슈즈를 중심으로 의류, 가방 등을 구성한 컨템포러리 편집샵 ‘레어택’을 전개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