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6주년특집-핫 브랜드] ■ 탠디 ‘탠디’
대중과 소통하는 ‘온오프라인’ 강자
2018-07-21 정정숙 기자
‘탠디’는 2030 팬층 확보에 앞장서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상반기 온라인에서 연 ‘나의 첫 수제화’ 캠페인이 영(young)한 이미지를 확립하고 감성스토리로 팬층을 확보했다.
탠디(대표 정기수)는 기존 기술력에 기반한 높은 품질력은 물론 대중과 소통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젊은 층 고객 확보가 성장을 이끌었다. 편안함과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젊은 고객은 물론 40~60대까지 고루 사랑받으면서 매니아층 라인이 두터워지고 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연간 30억원 비용의 AS 고급화 전략도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탠디는 상반기에 고객이 사고 싶어 하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 니즈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계속되는 애슬레저 열풍에 남녀스니커즈와 캐주얼 제품 물량을 늘렸고 빨리 찾아온 더위에 상품출고 시기를 앞당겼다. 또 부진 점포는 정리하고 도심형 아울렛 매장을 오픈하면서 1~2월 신장세가 높았다. 탠디는 하반기에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에서 ‘나의 첫 수제화’캠페인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캠페인에서는 2030대를 타겟으로 탠디를 신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사람을 소개하며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탠디는 올해 전년대비 5개 매장을 더 오픈했다. 하반기도 매출 성장이 백화점보다 높은 도심형 아울렛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