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코트라, 베트남서 중소 파트너사 구매상담회 개최

2018-07-25     정정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늘(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2회 해외 구매상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총 21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베트남에 있는 백화점과 홈쇼핑 유통 채널 현지 바이어 100여명을 초대해 중소 파트너사와 일대일 미팅을 갖는다. 크리스챤모드 김세영 대표는 “작년 현지 바이어들이 우리 브랜드 시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최근 국내 경기가 매우 불안한 만큼 해외에서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파트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코트라(KOTRA),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해 해외 구매상담회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 롯데백화점과 총 20개 파트너사와 함께 백화점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구매상담회를 가졌다. 당시 해외 구매상담회는 총 240여건 구매 상담 성과를 올렸다. 천제명홍삼, 루바니 등 파트너사들은 대형 유통 입점과 제품 판매를 통해 총 35만불 수출 성과를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구매상담회 외에 중소 파트너사 해외진출 모색을 지원해왔다. 작년 2월 중국 선양점에 중소 파트너사 아동전문 브랜드 ‘삐삐롱’가 단독매장을 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플라자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중국 웨이하이점에 오픈했다.롯데백화점 이선대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해외국가에 중소 파트너사들이 한국 상품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