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 밀레니얼 세대 겨냥 ‘띠어리 2.0’ 출시

2018-07-27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띠어리’가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띠어리2.0캡슐 컬렉션’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띠어리는 고객들의 문화와 철학 등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하게 분석, 디어리 2.0캡슐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 상품기획자, 마케터 등 핵심인력들을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했다. 평상시에 입기 편하고 젊은 실루엣의 아이템들을 집중 연구, 개발했다.

띠어리 2.0 캡슐컬렉션은 고품질에 편안한 핏을 바탕으로 리버서블 오버사이즈 코트는 물론 테일러드 수트, 스웨이드 바이커 자켓, 데님과 티셔츠, 셔츠와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띠어리는 실용적이고 가성비가 높은 상품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밀레니얼 세대가 가격 민감도가 높은 것을 고려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은 기존 상품에 비해 70% 정도 가격대로 구성했다. 코트는 70만원대, 자켓과 아우터는 40만원대, 팬츠는 30만원대, 스웨터는 10~30만원대, 스커트는 20만원대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띠어리를 수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여성라인을 시작으로 당해 하반기에 남성용까지 확장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등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5곳을 선정해 익스클루시브로 판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