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38주년 ‘쁘렝땅’ 경쟁력 배가

BI 교체· 신규 매장 확대 등 리뉴얼 모던 시크 감성으로 매출 630억 돌파

2018-07-31     나지현 기자

부래당(대표 진성용, 진현선)이 전개하는 유러피안 감성 여성복 ‘쁘렝땅(PRENDANG)’이 올해 런칭 38주년을 맞아 경쟁력 배가에 나섰다.

B.I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프레시한 브랜드로의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롯데백화점 부산점을 새로운 BI를 적용시킨 컨템포러리 감성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를 필두로 판교 현대 백화점 입점을 포함해 전국 40여개 매장에 새로운 B.I를 적용한다. 한층 젊고 모던하며 세련된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쁘렝땅의 리뉴얼된 B.I는 세계적인 실내 디자이너 ‘앙드레 풋만’(Andree Putman)에게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앙드레 풋만’의 디자인은 엄격한 규칙 속에 자유로움과 절제미가 존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깔끔한 인상의 직선을 살린 고딕의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이 세련된 인상을 주며 영문서체의 일정한 높이와 간격은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함께 전달한다. 쁘렝땅은 자유롭지만 절제된 미를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 ‘모던 시크’ 컨셉을 강조해 보다 젊은 잠재고객을 유입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