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17' 본 전시와 더불어 일자리까지 잡는다
나눔바자회, 잡페어 연계 행사 동시 개최
2018-08-07 정기창 기자
올해 18회를 맞는 '프리뷰 인 서울 2017'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본 전시가 열리는 코엑스와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두 곳에서 개최된다. 8월 첫째주 기준, 한국을 비롯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대만 중국 등 국내외 370여개사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페리엘리스(Perry Ellis), 마이클 콜스(Michael Kors), 버버리(Burberry) 등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홍콩의 원단 소싱지사 및 에이전트, 동남아 패션 및 유통 바이어, 국내 백화점 및 편집샵 등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할 계획이다.올해는 본 전시회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와 연계된 행사들이 참관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패션협회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8.28~30)'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에서 열린다. 섬유패션업체 및 유관기관이 기증한 패션제품을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후원 물품에 대해서는 공동 진행기관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고용창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개최되는 '잡 페어(8.29~30)'는 코엑스 E홀에서 열린다. 섬유패션 특성화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이 진행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팬코, 삼성물산 협력사 등 30여 업체가 참가해 인재를 선발한다. 섬유패션 취업준비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에 구체적 도움을 주는 멘토 특강 및 토크 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전시 기간 중 14차례 개최되는 전문 세미나는 'Fashion Future 2017 국제 심포지움'과 글로벌 신소재 개발동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회와 도전, ICT 융합 시장 동향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