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글로벌파워 브랜드로 육성 박차
佛진출,로고 리뉴얼 및 아티스트 에디션 전개
2018-08-07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헤지스’의 글로벌파워브랜드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LF는 최근 프랑스 파리 ‘꼴레뜨(Colette)'입점 및 쇼윈도 전시에 이어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헤지스의 세계화전략 구사에 돌입했다. 또한 글로벌 전략 라인 ‘아티스트 에디션 라인'을 런칭하고 국제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로고 리뉴얼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국내 트래디셔널 브랜드로는 최초로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샵 ‘꼴레뜨’의 쇼윈도에 전시를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헤지스가 올 하반기부터 전개할 글로벌 전략 라인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번째 컬렉션을 공개했다. ‘아티스트 에디션’은 전세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헤지스의 로고나 심볼 등 다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한 작품을 헤지스의 제품에 녹여내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협업 아티스트로 프랑스의 유명 아트 디렉터이자 프랑스 화장품 ‘불리(BULY)1803’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람단 투아미(Ramdane Touhami)'를 선정했다. 람단 투아미와 협업한 첫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은 8월5일까지 쇼윈도에 전시됐으며 올해 말까지 판매 된다.
특히 헤지스는 프랑스 유명 브랜딩 컨설팅사 ‘라 쁘띠뜨 그호스(La Petite Grosse)'와 로고 리뉴얼 작업을 단행, 2017년 추동에 출시되는 신제품부터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다. 리뉴얼은 런칭 17년 만에 처음이다. 새 로고는 강아지 심벌의 디테일을 간소화하고 로고체의 간결한 선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고급스런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느낌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는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 에서 범용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