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코코몽’, 아동들 병원가는 두려움 없애

올리브스튜디오, 예방접종 콘텐츠 제작

2018-08-11     김임순 기자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올리브스튜디오(대표 최경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접종 콘텐츠를 제작해 기대를 모은다. 올리브스튜디오는 병원가는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용 콘텐츠로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적극적인 홍보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또 향후 1년 간 면역 기능과 백신의 역할을 소개하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올리브스튜디오는 대표 캐릭터인 코코몽을 내세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면역이나 백신, 접종과 같은 단어보다는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영상과 웹툰, 리플렛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영상은 기존 3D로 제작되던 코코몽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웹 캠페인 영상에 적합한 2D로 제작, 우리 몸에서 싸우고 있는 백신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여 아이들이 예방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올 하반기 중 바이오 의약품 등을 주제로 한 총 10편의 웹툰을 제작, 코코몽 이미지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리플렛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의약정보를 담은 코코몽 영상과 웹툰은 식약처 온라인 의약 도서관 내 ‘어린이 공간’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