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釜고객들 ‘아트몰링’ 찾았다

8월초 매출 7월초 대비 35% 성장

2018-08-11     정정숙 기자
복합쇼핑몰 ‘아트몰링’이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은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에 시원한 냉방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종합쇼핑몰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아트몰링 8월 초(1~7일) 일평균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5% 이상 신장했다. 8월 초 매출이 높은 것은 지난 3월 부산 하단동에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이 서부산 인근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센터이기 때문이다. 또 방학을 맞이해 가족 단위 내방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트몰링 CGV 영화관은 지난 3월 오픈 이래 최고 입장객수를 연이어 갱신했다. 최고 입장객수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4866명이었다. 최근 7월29일 4967명을 기록한 이래 8월5일 5228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아트몰링 영화관은 총 7개관 888석이 마련돼 있다.패션그룹형지가 서울 장안동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바우하우스’는 8월1일~6일까지 롯데시네마 극장에 1만8000여명 관객이 몰렸다. 하루 평균 3000명이 극장을 방문한 것이다.

패션그룹형지 아트몰링 박상병 점장은 “아트몰링은 지역내 유일하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신개념 쇼핑몰이다. 무더위에 지친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매장 조성과 서비스가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점장은 “아트가든, 시네마홀처럼 고객이 즐겁고 윤택해지는 감성 공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