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부산 상륙…플래그십스토어 광복동에 오픈

2018-08-16     정정숙 기자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국민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가 지난 15일 부산 중심상권 광복동 패션 거리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 최초로 오픈하는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광복동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상 1~4층까지 총 4개층 연면적 200평(660㎡) 규모다. 부산점에서만 경험 가능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층별로 각기 다른 네 가지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1층을 인기 캐릭터 라이언 상품으로만 구성한 라이언 존을 배치했다. 4층에는 어피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라운지형 카페를 선보인다. 기존 1500여 종의 토이, 리빙, 테크, 문구, 잡화, 의류, 여행,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1900여 종으로 확대했다.

1층은 작년 1월 탄생 이후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언 존이다. 라이언을 테마로 한 리빙, 문구, 테크, 토이, 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성한 새로운 시도를 적용했다. 위트 있는 포즈로 앉아 있는 메가 라이언 피규어를 계단 입구에 배치했다.2층은 문구, 테크, 패션 아이템 등을 판매한다. 갤러리에 온 듯 여백을 살린 공간 구성으로 차별화했고 카테고리 별로 배치된 상품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소비자들이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라이언, 튜브, 무지 등 다양한 대형 피규어 포토존을 배치했다. 3층은 개방된 구조의 1, 2층과 달리 여러 개 가벽을 통해 각 코너마다 다른 컨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벽은 넓은 바다를 날고 있는 튜브 대형 그래픽으로 부산의 상징성인 바다를 위트있게 표현했다.

4층은 복숭아 캐릭터인 ‘어피치’를 모티브로 한 60석 규모 어피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어피치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핑크 컬러를 카페 메인 컬러로 사용한 라운지형 카페다. 어피치가 유니콘 목마를 탄 모습의 대형 피규어와 함께 유니크한 음료 및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어피치 캐릭터가 적용된 한정판 상품인 에코백, 키체인, 폰 케이스, 컵 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