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넬로 쿠치넬리, 울 데님으로 남심 공략한다
2018-08-16 조동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가 올 가을 차별화된 신소재 ‘울 데님(Wool Denim)’으로 남심(男心)을 저격한다. 이번 시즌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데님의 캐주얼함과 양모 원단의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신소재 ‘울 데님’을 통해 차별화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울 데님 소재는 면 대신 울(wool)을 사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데님의 장점은 살리고 뻣뻣함, 색 바램 등 단점은 보완했다. 심플하면서도 젊어 보이는 디자인과 특유의 짜임(청바지 결)은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도, 일반 데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울 소재 특유 은은한 광택이 돌아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강렬한 인디고 톤을 한층 더 강조해 특별한 색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차별화된 반응성 염료를 사용해 색상이 쉽게 바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 소재를 사용한 남성용 팬츠와 베스트를 올 가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청담 전문점을 비롯해 현대 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일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