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뮤즈 여성복 미샤, 현대 여성들에 대한 스토리 감성 화보
2018-08-18 나지현 기자
시선인터내셔날(대표 신완철)의 모던 하이엔드 감성 여성 캐릭터 ‘미샤(MICHAA)’에서 2017 F/W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광고 캠페인은 마치 시간여행자가 되어 과거로 돌아간 듯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공간에서 모던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미샤 2017 F/W 광고 캠페인은 1976년 세계 판타지 문학상 수상작인 ‘시간 여행자의 사랑’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 책의 원제목인 ‘Somewhere in Time’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의 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 캠페인 속 전지현은 한 층 고혹적이면서 우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올 F/W 패션 트렌드는 80년대 감성을 중심으로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러드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미샤는 미샤핏이라 불리는 테일러링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여성의 부드러운 실루엣 담아 담백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전지현이 착용한 깅엄 체크 코트는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무드를 전해준다.
각도에 따라 오묘한 빛을 내는 트렌치코트는 기존 트렌치코트 특유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룩으로 제안되고 있다. 또한, 드레스보다 더 우아한 더블 아우터는 진주장식과 광택감이 감도는 실크 소재로 드라마틱한 감성을 전해준다. 매니시한 블랙 수트는 골드버튼 장식으로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지현은 미샤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하면서 “점차 시간이 지나갈수록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여성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에서 품위 있게 표현하는 미샤와의 촬영은 늘 즐거운 작업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