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글로벌 패션포럼 개최…데이터 과학과 함께 하는 패션 산업

2018-08-18     정정숙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오는 9월8일 제10회 글로벌패션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뉴패러다임 시대에 데이터 과학과 함께 하는 패션 산업’을 주제로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이날 포럼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가 ‘뉴 패러다임, 한국 패션기업이 갈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닐 블루멘탈(Neil Blumenthal) 와비파커(Warby Parker) 대표가 패션과 데이터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와비파커는 안경산업계 넷플럭스라 불리는 데이터 기반 혁신 기업이다. 2015년 구글과 애플을 누리고 미국 혁신기업 1위로 선정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와비파커 핵심 경쟁력인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 및 패션 데이터 알고리즘을 소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변화한 고객, 변하는 패션유통(김민정 SK플래닛 상무) ▲브랜드 부스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패션 기획(이은희 트렌드인코리아)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하고 한국패션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은 선착순에 한해 무료로 열린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 및 이메일(jykim1@koreafashion.org)과 전화 접수(한국패션협회 담당자 02-460-8365)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