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 2분기 매출 15% 증가

2018-08-18     정기창 기자
티케이케미칼은 2분기 매출 1774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15.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0.8% 증가한 36억원이다.티케이케미칼은 Arachra S2000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제품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분기별로 제조 전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스판덱스 부문 수급 및 원료가격 안정화로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기계장치 감액에 따른 일시적 손상차손이 발생했지만 대한해운의 서프라이즈 실적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하반기에도 벌크 및 컨테이너 지수 상승이 예상돼 순이익 증가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