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 반 노튼, ‘S.I.빌리지닷컴’ 통해 국내 첫 온라인 판매
2018-08-21 조동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벨기에 디자이너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이 8월 21일부터 온라인 부티크 ‘S.I.빌리지닷컴’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드리스 반 노튼이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정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리스 반 노튼은 동양의 신비로움과 서양의 모던함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원으로 지난 2006년 국내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지금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서울 내 일부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했으나, 이번에 S.I.빌리지닷컴에 입점하면서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I.빌리지닷컴을 통해 드리스 반 노튼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매장에서와 동일한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백화점 매장과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100% 정품이 보장되며 무료 수선 서비스와 A/S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급 포장 패키지에 감사의 마음이 담긴 카드를 함께 보내 마치 선물을 받는 듯한 기쁨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드리스 반 노튼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합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든 매장과 S.I.빌리지닷컴 내 다양한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S.I.빌리지닷컴에서는 드리스 반 노튼 2017년 가을·겨울 컬렉션 의류를 비롯해 가방,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드리스 반 노튼의 100번째 쇼를 기념해 특유 추상적인 패턴과 과거 선보였던 프린트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얽매이지 않고 솔직하면서도 독특하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드리스 반 노튼 관계자는 “그 동안 온라인으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드리스 반 노튼의 매력적인 제품들을 PC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타일링 팁이나 고객별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의 편의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