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확대
연내 전국 50개 전개
2018-08-25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지난 6월 매장 내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존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화장품· 여행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업체와 협업을 통한 ‘OL’s Life Style존을 신설해 전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여성 관심사인 향초, 디퓨저, 마스크팩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성했다. 각 아이템 별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실험적 협업이 3040 여성고객들의 취향 저격으로 객단가 상승과 체류시간 증대, 부가매출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품은 ▲마스크팩 No.1 [메디힐] ▲붙이는 네일아트 [네일스네일] ▲독일 핸드케어 시장점유율 1위 [카밀] ▲여행용 잡화 리딩브랜드 [모노폴리] ▲섬유향수 선두주자 [러비더비] ▲호주 프리미엄 향초/디퓨저 [써카 홈] ▲유럽 에코서트 인증 친환경 편백나무 제품 [편백가] 등 30~40대 여성들에게 소구력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가장 반응이 좋은 상품은 러비더비(섬유향수), 모노폴리(여행용 가방 및 파우치), 메디힐(마스크팩) 등으로 의류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거나 뷰티와 관련된 상품들의 반응이 우수하다. 그 외, 편백가(룸스프레이, 차량용 방향제), 서카홈(향초, 디퓨져) 등 리빙 관련 상품도 선물용으로 반응이 좋다.올리비아로렌은 기존 20여개 주요 매장에서 연말까지 30여개를 추가, 50개 매장에 확대 입점 키로 했다. 매장 선정 기준은 전체 매출 및 액세서리 매출 상위점이자 매장 평수 25평 이상,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매장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올리비아로렌 사업부장 노지영 이사는 “평균 단가가 1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대로 소비자와 매장 점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 내 제품 포지션은 약 2~3%로 매출비중은 약 5%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요즘 3040 여성들은 자신을 꾸미는 것처럼 공간에도 세련된 패션을 입히고 싶어한다. 이번 라이프스타일 섹션의 실험적 시도는 다양한 상품군을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는 마켓 테스트를 거쳐 향후 단독샵 및 패션과 리빙, 카페 등이 어우러진 안테나숍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