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부산경남 저소득 여성가장 후원 나서

2018-08-29     정정숙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부산경남 지역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교육비 후원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저소득 여성가장을 후원하는 ‘Wings Of Women(WOW)캠페인’ 9회를 맞아 부산 쇼핑몰 ‘아트몰링’과 함께 부산경남 여성가장을 후원키로 했다.

아트몰링은 지난 3월 부산 사하구에 개점한 것을 기념해 이번에는 부산경남 지역을 택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저소득 가정 9가구를 선정했고 기금은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비와 급식비, 교통비 등에 사용된다.패션그룹형지는 캠페인을 알리고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캠페인 슬로건 ‘여자의 행복에 날개를’과 ‘엄마는 늘 아름답다’를 해시태그 형식으로 스크랩하는 형식이다. 9월 1일, 당첨자 2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어 9월 4일~9월 14일까지 2차 이벤트도 펼친다. 9가정의 사연을 공유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15일, 당첨자 9명을 선정해 기아대책 공정무역 초콜릿세트를 증정한다.패션그룹형지는 ‘모든 여성들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Wings Of Women’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매년 상반기에는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중고등학생 자녀 교육비를 후원한다. 하반기에는 예비대학생 자녀 대학등록금과 1학기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으로 시작해 사업을 본격 일궈낸 기업으로써 저소득 여성가장 후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9차 캠페인은 패션그룹형지와 더불어 아트몰링이 지역민을 위해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