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헤리티지 재해석한 2017AW컬렉션 출시

독일 펑크 정신 라이프스타일 접목

2018-08-29     정정숙 기자
MCM은 2017FW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집중한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2017 A/W 시즌을 맞아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대담하라(Live Bold)’ 캠페인을 공개했다.MCM은 2017 A/W를 맞아 새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2017AW컬렉션은 1970년대에 독일 뮌헨에서 시작된 MCM이 과거부터 축적한 정신 및 디자인 역사를 담은 MCM 아카이브 ‘그린북’에서 과거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발췌해 현대적이면서 대담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어터 나일론’ 라인은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기업 리몬타(Limonta) 소재를 사용했다. 1990년대 패셔니스타 필수품이었던 자카드 백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MCM 고유 패턴이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적용된 모노그램 시리즈와 위장 무늬가 돋보이는 카무플라주 시리즈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MCM의 여성용 가방 베스트셀러인 ‘밀라’와 ‘패트리샤’ 라인은 고급 소재인 트위드, 스터드를 써 변화를 주었다. 버건디, 그린 등 2가지 시즌 컬러로 선보인다. ‘에센셜 보스턴’ 라인은 MCM 헤리지티 디자인 중 하나인 ‘프린세스 교토’를 기반으로 재탄생한 실용적인 데일리 백이다.

MCM은 참 장식으로 동물 형태 2D 버전과 3D 버전을 출시했으며 기존 가방 스트랩과 교환이 가능한 스트랩을 추가했다. 2017 가을겨울 캠페인은 대담하라(Live Bold)’ 컨셉으로 독일에서 촬영됐다. 강인함, 독립성, 대담함을 나타내는 독일 펑크 정신을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해 현대적이고 대담한 분위기를 표현했다.캠페인 화보에는 MCM 헤리티지를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선명하고 강렬한 액세서리를 스타일링해 캠페인 컨셉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현대 문화와 예술 중심지인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촬영된 이번 캠페인에는 독일 출신 모델 레나 하르트와 맥스 아이홀츠, 네덜란드 사진작가 비비안 사센이 참여했으며 밀레니얼 세대인 글로벌 노마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