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 스타필드 고양점 매출 고공행진 ‘눈길’

‘폴햄· 프로젝트엠’ 매출 폭발...가족단위 핵심타겟층 공략 주효

2018-08-29     나지현 기자
에이션패션(대표이사 염태순)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과 영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이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점에 입점,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 중이다. 지난 17일 가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폴햄은 8월 27일까지 11일간 누적 매출액 9000만원을, 프로젝트엠은 누적 매출액 7200만원을 달성했다. 가오픈부터 24일 그랜드 오픈 전까지 영업시간이 하루 5시간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과다.

폴햄은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는 삼색 심볼을 재해석해 새롭게 시도한 파사드 디자인과 전면 대형 스크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직 핵심 상품을 구성해 10대 뿐만 아니라 20~30대 연령까지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베스트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면 배치해 고객 입점을 유도한 것도 주효했다. 고객 방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32평 규모의 매장에서 지난 8월26일 토요일 하루 매출이 2600만 원에 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약 20여평의 규모로 남성 캐주얼 조닝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프로젝트엠도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을 확대하는 한편 베이직 핵심 상품을 적절히 구성해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20~30대를 핵심 타겟층으로 공략했다. 매장 인근 타 브랜드 대비 큰 평수는 아니지만 월등히 높은 평 효율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업시간이 짧았던 가 오픈 기간 포함 주말 평균 매출이 900만 원 이상 나오며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셔츠와 팬츠 아이템은 브랜드의 소싱력을 기반으로 퀄리티 높은 소재를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에이션패션 마케팅팀 관계자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최대 실내테마파크인 스타필드 고양의 주 고객층이 가족 단위인 점을 감안해 10~30대까지 연령을 폭 넓게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구성을 준비한 것이 점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과 함께 매장 운영 노하우, 가격 경쟁력이 매출 견인에 주효했다.

하반기에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구성으로 베스트 매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햄과 프로젝트엠은 가을부터 전국 CGV 스크린 광고와 주요 상권 및 쇼핑 스팟 옥외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