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17 F/W 컬렉션 공개
2018-08-30 조동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가 2017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 테마는 ‘코오롱스포츠, 새로운 일상을 찾아서’로, T.P.O와 기능에 따라 선택하는 아웃도어의 영역을 뛰어넘어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씨티 아웃도어(City Outdoor)’다. 그레이, 버건디, 머스터드, 카키, 네이비, 화이트 등 풍부한 색감을 내추럴하게 담아내 도심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진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는 박준성 본부장은 “이번 시즌에는 코오롱스포츠가 44년간 축척한 노하우와 탐험 정신, 기술을 쉽고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풀었다”며 “씨티 아웃도어 룩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청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2017 F/W 시즌 경량에 보온성, 기능성까지 골고루 갖춰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우터 3종을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휴대 및 편의성을 개선시키고, 디자인 확장 및 다양한 레이어링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이와 장소, 스타일에 제한이 없이 데일리 룩과 트레블웨어로 모두 소화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 또한 겨울철 매출 견인 일등공신인 ‘안타티카’와 ‘스노우볼’, ‘뉴테라노바’, ‘튜브롱’ 등 인기다운 4종의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도심 생활에 무리가 없도록 얇은 이너웨어에 다운 하나만 걸쳐 입어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탁월한 보온성은 기본이다. 여기에 소재, 마감 등 디테일을 강화하고, 디자인과 컬러를 확장해 겨울철 스타일링 고민까지 덜어준다.
이 밖에도 2017년 봄/여름시즌부터 선보인 일본의 신진 디자이너 마츠이 세이신(Matsui Seishin)과 협업한 ‘세이신’ 콜라보라인도 선보였다. 세이신라인은 기능적인 소재에 안도타다오 건축 작품을 모티브로 한 정제된 실루엣과 세련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