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박서준 지소연 17FW화보 공개…TPO에 맞는 신발 제안

2018-09-04     정정숙 기자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의 제화브랜드 ‘에스콰이아’가 배우 박서준 및 지소연과 함께한 영화 컨셉의 17 F/W 화보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아는 ‘타임리스 타임 리프(Timeless, Time Leap)’를 컨셉으로 56년간 긴 세월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화보에 담아냈다.

이번 화보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가치와 세련된 모습으로 남녀 모두의 일상과 함께하는 에스콰이아를 같은 공간 속에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두 인물 간의 사랑과 아련함, 그리움으로 담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화보 속 배우 박서준은 구두 디자이너라는 설정에 맞게 치노나 울 소재의 슬랙스에 이탈리아 카프 가죽으로 만든 클래식 브로그가 들어간 웰트화 등을 매치해 댄디룩을 선보였다. 배우 지소연은 ‘과거에 살고 있는 뮤즈’라는 설정에 맞춰 그간 고수하던 단발에서 여성미 넘치는 긴 웨이브 헤어로 변신했다. 트렌치나 울 소재 코트에 여성스러운 펌프스나 스트랩 디테일과 골드 도트 장식이 포인트인 앵클부츠 등을 매치하며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최근 로맨틱 코메디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박서준의 아련한 표정 연기는 한 컷 한 컷으로만 표현해야 하는 화보에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지소연은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더욱 새로워진 에스콰이아의 드레스화, 펌프스, 컴포트화, 부츠 등 각 신발의 특징과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에스콰이아 제화사업부 임후정 상무는 “신발이 소비자 TPO에 맞는 스타일링의 완성에 중요한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시즌 화보는 신발의 개별 디자인을 강조하기보다는 상황과 의상 분위기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제안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