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향수 사업 강화한다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 ‘딥티크’ 국내 판권 인수
2018-09-04 조동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프리미엄 향수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9월 1일부로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딥티크는 1961년 탄생한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로 차별화 된 향에 예술적 가치를 접목해 런칭 당시 전 세계 상류사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제품마다 고유의 탄생 스토리가 일러스트로 표현돼 향수 그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의 ‘바이레도’, 이탈리아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미국의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와 ‘노맨클러처’, 프랑스의 ‘더 디퍼런트 컴퍼니’ 및 ‘르 서클’과 함께 막강한 니치 향수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사업부장 상무는 “딥티크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지닌 최고급 브랜드”라며 “우리나라에서 딥티크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