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 유통 확장과 선수마케팅으로 F/W시즌 공략 나서

2018-09-04     조동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마케팅과 영업력에 총력을 다해 F/W시즌의 문을 연다. 왁은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매장 위치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매장 오픈에 주력할 예정이며 힘을 더하기 위해 의류 후원 계약 선수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과 TV CF를 진행한다.

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하면서 수도권 주요 유통 거점을 마련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연이어 매장을 열어 주요 타겟 고객층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또한 9월 중에 강남권의 유명 골프장인 스포월드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 이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전국 33개 매장으로 확대한다.왁 맹태수 팀장은 “왁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골프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입소문을 탄 상태”라며 “고객 분들과 점주분들로부터 매장 위치나 오픈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는데, 안정적인 유통확보를 통해 매장 문의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왁은 이러한 영업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다. 후원골프선수와 골프를 사랑하는 일반인이 함께 출연하는 TV CF가 바로 그것. 브랜드명(Win At All Coast)의 또 다른 해석인 ‘We Are All Champion’이라는 컨셉으로 왁의 DNA인 승리와 즐거움을 프로선수들과 골프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대 일반인 골퍼들의 즐거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후원 선수와 함께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왁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 김지현 선수를 비롯해 장은수 선수, 조병민 선수의 베스트 착장을 골라주는 ‘선수들의 코디가 되어주세요’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왁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해 선수들의 코디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미지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 모두에게 상품 할인 쿠폰이나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