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키즈’ 온라인마켓 강자 노린다.
1년만에 컴백, 가성비· 고품질로 승부
2018-09-07 이영희 기자
‘빈폴키즈’가 1년만에 온라인 시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가 지난해 빈폴맨과 통합이후, 온라인에서의 키즈 시장 성장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을 재개하며 동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빈폴키즈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배경으로 고품질에 가성비를 더한 상품을 집중 선보여 경쟁력을 획득할 방침이다. 빈폴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사이즈와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숍을 운영해 온, 오프라인간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즐거운 쇼핑경험을 하게 하고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상품 추천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업 재개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사이즈 무료 교환, 반품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9월 7일 오픈 이후 한달 간 100%무료 교환과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사이즈 교환 건에 대해 무료 제공한다.빈폴키즈는 메인타겟을 7~10세로 재설정하고 4~5개 사이즈로만 상품을 출시한다. 구매 비중이 높은 소비자의 연령대를 중심으로 사이즈 범위를 한정해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메인 라벨 등 접촉 부위에서 오는 불쾌감 해소, 물세탁 가능상품 확대 등 이지케어, 고무줄 팬츠, 벨크로 사용, 활동성 높은 소재와 패턴 확대 등 이지웨어링, 높은 수준의 이화학/KC검사, X레이 등 아동 유해물질 검사에 신경 써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빈폴키즈 윤성호 팀장은 “키즈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온 라인에서 또 한번 돌풍을 일으켜 빈폴키즈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