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섬유 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맞춤양복 부문 - 로이테일러 박병만 대표

기술력·디자인 갖춘 韓대표 테일러

2017-09-11     이영희 기자

박병만 로이테일러 대표는 기성복에 밀려 자리를 잃고 있는 맞춤양복업계를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테일러다. 박 대표는 1962년생으로 1981년 6월 맞춤양복업계에 입문했다.

기본에 충실한 정통 테일러로서 자질을 연마한 뒤 1991년 5월 메리노양복점을 개업했으며 이후 로이테일러로 상호를 변경해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27년동안 맞춤양복점을 경영해 오고 있다.2008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사)한국맞춤양복협회의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후학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5,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양복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몫을 했다.특히 박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테일러로 인정받아 인기리에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에 기술자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제 37회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국제패션쇼에 작품을 출품해 전세계 테일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병만 대표는 현재 한국맞춤양복협회의 홍보분과 부회장을 역임중이며 해외와 잦은 교류, 관련 행사 유치 및 참석 등 식지 않는 열정으로 업계에 헌신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