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섬유 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맞춤양복 기술개발 부문 - 권오섭 SJ테일러 대표
39년간 맞춤양복 기술 ‘개발·전파’ 헌신
2017-09-11 이영희 기자
권오섭 SJ테일러 대표는 일평생을 맞춤양복업계에 종사하며 온고지신의 자세로 걸어왔다. 1943년생으로, 1967년부터 업계에 종사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파해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테일러로서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해 1978년 세진양복점을 개업했으며 이후 SJ테일러로 상호를 변경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39년간 맞춤양복점을 운영 중이다.기술과 실력을 인정받아 제 20회, 21회 한국맞춤양복기술경진대회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제35회 세계주문양복연맹 국제기능경진대회 삼사위원에 위촉돼 세계 테일러들의 실력을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테일러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더불어 2014, 2015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사)한국맞춤양복협회 서울 강남서초지부 감사로 활동하면서 후진을 양성하고, 디자인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업계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2017년 현재 (사)한국맞춤양복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권오섭 SJ테일러 대표는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술과 실력으로 맞춤양복제작기법을 발전시키고, 테일러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