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취향 저격을 위한 해법 찾기
제 10회 글로벌패션포럼, “데이터과학 승부수”
2018-09-12 이영희 기자
"예측과 계산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라!".
“산업혁명 4.0 뉴패러다임 시대, 데이터 과학과 함께 하는 패션산업”을 주제로 한 제 10회 글로벌패션포럼이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주최로 지난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료됐다.
이번 포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가 기조강연을 했다. ‘뉴 패러다임, 한국패션기업이 갈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는 소비자와 유통의 변화흐름에 발맞춰 자사 주요브랜드들의 변신과 전략포인트, 제품차별화와 패션문화 리드 등에 대한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뉴 패러다임 시대를 맞아 소비자 및 유통의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천 알고리즘에 바탕을 둔 데이터 과학에서 솔루션을 찾고자 했다. 따라서 추천데이터에 기반, 혁신적 브랜딩과 마케팅 등 알고리즘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스티치픽스, 와비파커 등 사례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계산과 예측의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시리스파트너스의 이현정대표,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 SK플래닛 프로젝트앤 김민정 본부장이 현황발표와 사례를 분석했다.한국패션협회의 원대연 회장은 “금번 글로벌 패션포럼이 4차 산업혁명의 솔루션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재고없는 상품기획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후원하는 섬유패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변혁기를 맞이한 한국패션산업의 미래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글로벌 포럼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