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완 14번째 뉴욕컬렉션 성황
‘프렌치 리비에라’ 테마... ‘글램시크’완성
2018-09-12 이영희 기자
손정완 디자이너의 14번째 뉴욕컬렉션이 현지시간 9일 오후2시 스카이라이트 클락숀(Skylight Clarkson)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더 프렌치 리비에라(The French Riviera)를 테마로 보헤미안풍의 라 비앙 로즈(La Vie En Rose)의 선율로 시작된 이번 컬렉션은 강렬하면서도 자유롭고 과장된 실루엣, 다양한 컬러의 화려함을 유니크하게 믹스매치해 80년대를 재해석한 글램시크를 완성했다.
손정완 디자이너는 프랑스 남동부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지중해 해안과 그곳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아티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컬렉션을 통해 80년대 프렌치 리비에라를 떠올리게 만들고 싶었던 손정완은 몸을 타고 흐르는 실크, 바람의 하늘거림이 느껴지는 쉬폰, 오간자 등 초경량 소재를 활용해 드라마틱하면서도 임팩트있는 의상과 연출로 갈채를 받았다.이번 쇼에는 Kelly Rutherford, Kelly Bensimon, 미스 유니버스 Iris Mittenaere, 미스 USA Kara Mccullough, WWE 슈퍼스타 Danielle Moinet 등 많은 현지 셀럽들이 참석했다. 또 방송사와 패션매거진의 해외 프레스들, 유명모델과 셀럽들의 참가로 큰 관심도와 호응이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