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온라인 혜택 오프라인서 경험 옴니센터 오픈
2018-09-13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혜택을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코오롱몰을 개편하고 온라인몰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옮긴 ‘코오롱몰 옴니센터’를 오픈한다. 코오롱몰은 고객이 상단 메뉴 구조를 한눈에 확인하고 편하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바꿨다. 큐레이션 컨텐츠를 강화한 에디터 픽(Editor’s Pick) 서비스가 신설됐다. 에디터 픽은 계절과 TPO에 맞는 옷과 스타일링을 제안해준다. 이밖에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기능을 강화했고 상품 다양성을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입점시켜 위탁판매도 시작한다.
코오롱몰 무교점 내 오픈한 코오롱몰 옴니센터는 온라인몰 상품과 할인 혜택, 이벤트를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의 이 순간이 설레이길’, ‘당신의 이 순간이 사랑스럽길’, ‘당신의 이 순간이 여유로워지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옴니센터에서는 온라인 단독특가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확인 후 픽업하는 옴니 픽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커피와 차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고 당일 배송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코오롱 옴니센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컨셉을 정해 상품 구성과 공간 변화를 줘 고객에게 ‘펀(FUN)’한 경험과 스토리를 나누고자 한다. 9월 컨셉은 ‘나에게 주는 선물,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나를 위한 스타일링 아이템과 선물용으로 좋은 특가 상품들이 마련됐다.코오롱몰 앱(APP)을 활용하면 코오롱몰 옴니센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오롱몰 앱 다운 후 첫 로그인을 하거나, 매장 체크인 QR코드를 스캔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바코드 스캔을 통해 할인된 가격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KOP(Kolon Omni Platform) 센터 하상호 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유통모델을 테스트하고 개발해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