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여성, 런던패션위크에서 클래식의 진수과시
독자적 ‘닥스 레가타 스트라이프’ 및 감각적 꽃무늬 패턴 활용 돋보여
2018-09-18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이 국내 전개하는 닥스 여성(DAKS WOMEN)이 2018년 봄/여름 런던패션위크가 한창인 지난16일(현지시각), 런던의 ‘랭함 캐번디시 플레이스(The Langham Cavendish Place)’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닥스 여성은 이번 컬렉션에서 런던의 주요 사교 행사를 주제로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정교하게 정제된 스타일을 통해 역사적 품위를 드러내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 닥스만의 클래식함을 드러냈다.
닥스 여성은 2018년 봄/여름 트렌드 색상으로 흰색과 닥스 하우스 체크(House Check)를 구성하는 베이지색을 제시하며 온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드러냈다.동시에, 세계적인 조정 경기 ‘헨리 로열 레가타’에서 영감받은 독자적인 ‘닥스 레가타 스트라이프(The DAKS Regatta Stripe)’ 패턴을 탄생시켜 의상에 다양하게 접목했다.
닥스 여성은 린넨과 면, 쉬폰 등 가벼운 조직감의 소재와 다양한 종류의 주름 디테일을 중점 활용해 부드러운 실루엣과 유려한 곡선을 강조했으며 감각적인 꽃무늬 프린트와 자수를 곳곳에 적용해 우아한 여성미를 표현했다. 또한, 가을/겨울 패션의 중심이었던 니트를 2018년 여름 핵심 아이템으로 제안, 몸을 감싸는 숄 형태의 가디건과 밑단 및 소매에 변화를 가미시킨 니트 풀오버를 새롭게 선보여 여성미 넘치는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