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텍스월드, 전 세계 1,000여개사 참가

글로벌 패션 중심지로 굳게 자리 잡다

2018-09-18     김임순 기자
패브릭 전시회에 성가를 높이는 프랑스 파리 텍스월드 전시회가 국내 섬유업체들의 호응을 얻으며 개막됐다. 약 1,000개사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미 올 5월 경 참가 업체의 약 90%가 등록을 마치는 등 기대가 컸다.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관하는 파리 텍스월드가 패션섬유 업계의 높은 관심은 현지에서의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 매김했음을 재확인한다. 유럽 디자이너, 섬유 바이어, 컬렉션 실무자 뿐 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사들이 18/19 A/W에 적합한 제품을 위해 방문했다.텍스월드는 섬유, 의류 및 액세서리 부문의 유럽 패션 브랜드 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위한 필수적인 플랫폼이다. 또한 본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러한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맞춰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9월 전시회는 데님·의류 제작업체의 모든 부문을 망라하는 텍스월드 데님(TEXWORLDDENIM)을 최초로 선보였다. 파리 텍스월드 전시회는 섬유 업계 종사자라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전시회로 기대된다. 이번 파리 텍스월드에는 약 100개 이상의 신규 업체가 참가하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해진 18/19 A/W 컬렉션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 참가업체 수는 중국에 이어 한국이 98개사로 두 번째이다. 그 다음은 터키 인도 순. 한국, 태국, 파키스탄, 인도 국가관과 더불어 ELITE관이 구성,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업계의 최신트렌드를 다루는 다양한 강연, 패션쇼(Catwalk) 및 트렌드 포럼이 제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