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디자이너 ‘뉴욕 에디트쇼’ 빛내다
패션협, 8개사 참가지원…독창성 알려
2018-09-22 이영희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뉴욕 에디트쇼에 총 8개사 8부스의 전시 참가를 지원해 상담액 50만불, 현장계약 22만불 수출실적을 거뒀다고 최근 발표했다.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개최된 뉴욕 에디트 쇼는, 그리디어스(GREEDILOUS), 라디체(Radice), 릭리(RICKRHE), 쌀롱드쥬(SALONDEJU), 아라크나인(ARAC.9), 24℃(Vingt-quatredegres), 수별(SUBYUL), 세이프선데이(Safe Sunday)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가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 바이어들에게 “독창적 디자인과 디테일, 그리고 고품질의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베이스로 브랜드를 전개하며 뉴욕 에디트 쇼에 지난 2016년부터 3시즌 연속 참가한 브랜드 릭리는 자체 디자인된 텍스타일에 강점을 둔 드레스와 원피스로 차별성을 과시했다. 또 특수피혁 잡화 브랜드 라디체는 디테일과 감성이 살아 있는 악어, 타조, 뱀 핸드백 및 지갑 제품으로 주목받았다.기하학적 그래픽 디자인을 스타일과 접목, 글로벌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여성복 ‘그리디어스’의 박윤희 대표는 “엄선된 브랜드만이 응집된 부티크적인 느낌이 강하여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하고, “지난 9월 8일 뉴욕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것에 이어 금번 전시에 참가하게 되어 성과면에서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또한 첫 참가한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 ‘수별’의 곽수경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특색 강한 제품 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고 미국 및 멕시코 바이어에게 오더를 받고 미국 편집숍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뉴욕 에디트 쇼(New York EDIT Show)에는 전 세계 각 국에서 온 100개의 엄선된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브랜드가 참가해 2018 S/S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