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골프웨어 시장 본격 공략
日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 전개
2018-09-22 조동석 기자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일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Heal Creek)으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블랙야크는 일본 골프웨어 전문 기업 그립인터내셔널과 ‘힐크릭’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블랙야크는 ‘CK골프’를 통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힐크릭’으로 최종 결정했다.
블랙야크는 2018년 봄·여름 시즌부터 7년간 국내 시장에 힐크릭 제품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며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뛰어든다. 회사 측은 힐크릭과 함께 기존 운영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마모트’, 퍼포먼스 시티웨어 ‘나우’ 등을 통해 한층 다양해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접점을 찾고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힐크릭은 영국 귀족견인 ‘에어데일 테리어’를 마스코트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이세탄, 다이마루, 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평가 받고 있다.블랙야크 기획본부 이명호 상무는 “힐크릭 인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