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하는 2017 상상패션위크 성료

2018-09-29     이영희 기자
창신숭인 일대의 봉제장인들과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손을 맞잡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7 상상패션위크’ 행사가 지난 27일 동대문 디지털미디어플라자(DDP)에서 성료됐다.상상패션위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2017 상상패션위크 디자인공모전’의 결과물이다.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KT&G상상 univ.’는 봉제산업 기반인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진행해 각각 10개의 디자인팀과 36명의 모델을 선발했다.

선발된 디자인팀들은 ‘2018 시즌 캠퍼스 룩’을 주제로 디자인을 하고 창신숭인 봉제장인의 손을 거쳐 의상을 만들어 이번 패션쇼에서 런웨이에 올렸다. 우영미·정구호·곽현주 등 디자이너와 봉제장인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고 현장에서 관객들의 문자투표를 더한 심사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참가한 대학생모델 중 '베스트포즈상' '베스트워킹상' '대상'을 선정해 시상을 했으며 디자인팀은 대상 한성대, 금상 건국대를 비롯 은상, 동상 부문을 각각 선정했다.이번 상상패션위크는 '서울시'와 'KT&G 상상유니브'에서 주최했고 '커너스'에서 총기획을, 'DK엔터테인먼트'가 총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