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공정 무역 인증 통한 ‘베터 스웨터 자켓‘ 선봬
2018-10-10 조동석 기자
친환경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최우혁)가 공정 무역 인증 공장에서 제작한 ‘베터 스웨터 자켓’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정 무역 인증 제품 확장에 나섰다.
파타고니아는 의류 업계에서 자행되는 부당한 임금 지급이나 착취, 아동 노동 등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생활 임금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가을부터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도입해왔다.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금을 지급해 기존 임금을 생활 임금에 가깝게 만들어 근로자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파타고니아는 현재 미국 공정 무역 협회(Fair Trade USA) 인증을 받은 전 세계 17개 공장과 협력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가을 파타고니아 전체 제품 중 약 490가지 의류 스타일을 공정 무역 인증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베터 스웨터 자켓(Better Sweater Jacket)’ 은 처음으로 니트 플리스 소재에 공정 무역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출시됐다. 제작 과정에서 염료와 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염색 방식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완성했다.소재는 부드러운 100% 폴리에스터 니트 플리스 원단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하며, 촘촘한 니트 짜임새 구성으로 오랜 시간 체온을 따스하게 유지해준다. 단독으로 입거나 외투 속에 미드 레이어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해 가을/겨울 시즌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전국에 있는 파타고니아 매장과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