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윌비’로 유니폼 시장 공략소싱인프라 주무기... 디자인, 가격경쟁력 획득

2018-10-11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소싱 인프라를 주무기로 유니폼브랜드 ‘윌비(Will be)'를 통해 근무복시장 석권에 도전장을 던졌다. ‘윌비’는 포화기의 유니폼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할 방침이다. 형지그룹 인도네시아 생산기지를 비롯한 해외 소싱처와 물류시스템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품질과 디자인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다는 것.

미래의 사람,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윌비는 전속모델로 배우 이태곤을 내세워 활동성과 개성을 어필하고 있다. 유통망은 지난 2월부터 현재 전국 주요거점 지역 31개 대리점을 확보했다. 윌비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중심으로 유니폼의 차별적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윌비 강희종 본부장은 “패션그룹형지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고 대리점을 통한 영업으로 각 회사나 단체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이나 차별화된 유니폼 주문 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워킹, 오피스, 서비스 분야 유니폼과 안전화 안전용품 등의 영역까지 확장시켜 원스톱 구매와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