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사모펀드 IMM PE에 800억에 매각 예정

2018-10-13     정정숙 기자
W컨셉의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매각된다. W컨셉 가치 규모는 1000억원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컨셉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더블유컨셉코리아 지분 80%를 IMM PE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본계약은 10월 중순에 체결될 예정이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위주의 온라인 패션전문 쇼핑몰인 W컨셉은 2011년 위즈위드의 세컨드 온라인몰에서 출발했다. 현재 2000여개가 넘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대형 유통몰이다.

모바일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온라인 시장 선점에도 주력했다. 특히 2015년 부터는 더블유컨셉차이나, W컨셉 유에스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도 확장하며 K패션 디자이너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 회사는 3년 전보다 3배 이상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53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은 1000억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