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의 대발견] ‘데일리 미러’ 김주한 디자이너 - 세미 아방가르드 ‘웨어러블 스타일’ 돋보이네
‘데일리 미러’ 정체성 확립에 포커스…초반 레이싱 안정적
2018-10-13 이영희 기자
김주한 디자이너는 투명하다.
맑아서 가식없이 들여다 보이는 수정구슬같다.
‘데일리 미러(daily mirror)’는 그러한 김주한 디자이너를 투영한다.
패션코드에서 선보인 2018S/S 데일리미러 컬렉션은 웨어러블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요소를 담아 쉬운 듯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2018S/S 데일리미러 패션쇼는 3파트로 나눠, 데일리미러의 런칭을 뜻하는 <세상에 태어나>, 또한 정체성 혼란기의 <아픔을 겪다>, 정체성을 확립한 현재의 <더 좋은 곳으로>를 표현했다.
지난 13일까지의 상하이 CHIC전시에 이어 서울패션위크 페어와 패션쇼에 참여한 후, 23일부터 26일까지 자카르타 패션위크에도 참가한다. 패션쇼와 페어에 참여한 후 오는 11월엔 명품봉제 페스티벌 수다공방에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